뒤로가기

아난티 타임즈

KOREA, NOVEMBER~DECEMBER 2025

APEC 오프 더 레코드 :
공간이 아닌, 경험의 격(格)을 빚어낸 아난티의 기록

리더들은 왜 아난티를 '기억'했을까?
글로벌 리더들이 모인 세계의 무대. 그리고 그 무대 뒤에서 고요하게 한국의 품격을 빚어낸 또 하나의 이름, 아난티.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회의는 단순한 경제 회담을 넘어, 각국 정상과 CEO들이 비전과 미래를 교환하는 외교와 교류의 최전선이다.
부산에서 열린 ABAC 회의부터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 APEC CEO Summit까지, 대한민국이 세계를 맞이하는 모든 순간, 아난티는 그 중심에 있었다.
세계의 리더들이 회의하고, 머물고, 대화를 나눈 그 모든 순간에 아난티는 단순한 ‘공간’이 아닌, 한국의 정서와 세련됨이 응축된 ‘시간의 격’을 완성했다.
뉴스에는 나오지 않는 이야기. 하지만 모든 리더들이 머무는 동안 진심으로 교류하고 감탄했던 경험, 그리고 그들이 한국에 대해 품게 된 긍정적인 인상.
아난티가 만든 ‘진짜 한국’의 이야기가 지금부터 펼쳐진다.

#APEC CEO SUMMIT 2025 공식 후원 ‘아난티’
2025년 10월, 전 세계의 리더들이 한국에 모였다. 그들의 여정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정교한 동선에 함께한 곳은 바로 아난티였다.
아난티가 공식 후원을 맡은 APEC CEO SUMMIT KOREA 2025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리더와 글로벌 CEO들이 경제, 기술, 환경,
그리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논의하는 지성의 장이자, 국제 협력의 무대다.
아난티의 역할은 단순한 스폰서십을 넘어섰다. 이번 행사에서 생수, 커피, 그리고 케이터링 및 식음 서비스를 총괄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격을 완성하는 디테일’을 책임졌다.
아난티가 선보인 서비스는 단순한 제공이 아닌, 한국이 지향하는 최상의 접대와 세심한 배려를 대변했다.
세계를 움직이는 대화의 무대. 리더들이 마시는 커피 한 잔, 손에 쥔 생수 한 병, 회의장 테이블 위를 채우는 다과까지,
그 사소한 모든 순간까지 아난티의 품격으로 섬세하게 완성되었다.
이는 곧, 한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아난티가 가진 정체성이자 약속이었다.

#회의 끝, K-컬처를 맛보다: 테이블 위에서 번역된 한국의 미식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는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 제4차 회의가 열렸다.
짙푸른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세계 각국의 리더들은 한국의 문화와 감성을 담은 창의적인 K-코스를 경험했다.
아난티 셰프팀은 메뉴 구성에 한국의 트렌드와 문화를 녹여내는 데 집중했다. 하나의 테이블 위에서 음식은 가장 맛있는 언어가 되었고, K-컬처는 미식으로 번역됐다.
리더들은 각자의 나라에서 가져온 이야기 대신, 한 접시의 음식으로 한국의 감성과 정서를 교류하며 딱딱했던 회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었다.
그날의 한 끼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한국이 가진 창의력과 섬세함이 창조한 예술의 한 장면이었다.

#아난티에서 놀다: 회의장을 넘어선 K- 문화 놀이터

ABAC 기간 동안 아난티는 단순한 회의장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국 문화의 놀이터’로 변모했다.
아난티는 리더들이 회의실 밖에서 한국 문화와 직접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입체적인 기억을 선사하고자 했다.
아난티는 회의가 끝난 뒤에도 계속되었다. 리더들의 회의가 멈춘 순간, 아난티의 문화 축제가 시작된 것이다.

#밤이 깊어질수록: APEC을 위한 갈라 디너

공식 회의 일정이 끝난 뒤, 리더들을 맞이한 것은 ‘한국 미식의 정점’을 담은 아난티의 갈라 디너였다. 단순한 저녁 식사가 아닌, 한국의 럭셔리 다이닝 수준을 선보이는 예술적인 무대였다.
첫 코스는 게살 잣 냉채와 오방 수프로 시작됐다. 이는 한국적 풍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난티 셰프팀의 세련된 감각을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차가움과 따뜻함,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미식의 경험은 리더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가장 압도적인 순간은 메인 코스에서 터졌다. '윤해운대갈비'에서 공급한 최상급 암소로 준비한 한우 갈비 스테이크는 완벽한 풍미와 식감으로 모든 리더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 한 접시는 그날의 ‘한국 미식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다. 한국의 뛰어난 식자재와 아난티의 조리 철학이 만나 세계 최고 수준의 맛을 증명한 것이다.
식사가 무르익을 때, 특별한 손님인 가수 소향이 등장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국경과 언어를 초월하는 그녀의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노래는 리더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마지막 고음이 울려 퍼지는 순간, 리더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다.

#긴 회의 뒤, 짧은 휴식 한 모금: 품격을 담은 아난티 커피

긴 회의 뒤, 짧은 휴식 한 모금. 그것은 단순한 커피가 아니라, 바로 아난티가 건네는 안식이다.
경주 예술의전당, APEC CEO Summi t Ko rea 202 5. 21개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 그리고 각국의
리더들이 모여 세계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단에 올랐고, 삼성전자·SK·현대차·LG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총수들이 함께했다.
여기에 BTS RM이 기조 연설자로 참여해 “K-컬처는 사람과 산업을 잇는 다리”라고 전하며 회의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
그 현장 곳곳에는 은은한 커피 향이 퍼져 있었다. 아난티 테이스티저니 커피가 공식 커피로 제공되며, 짧은 휴식 시간 동안 리더들의 대화를 부드럽게 엮어주는 윤활유 역할을 했다.
정교한 로스팅과 완벽한 밸런스로 완성된 한 잔은 한국의 세련된 감성을 향으로 전하며 잠시나마 휴식을 선사했다.
함께 제공된 아난티 시그니처 치즈빵은 리더들 사이에서 “또 먹고 싶다”는 극찬을 받을 만큼 인기를 모았다.
단순한 다과를 넘어, 한국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매개체가 된 것이다.
VIP 라운지에서는 경남 고성무화과 허브 타르틀렛, 개성약과, 문경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등 지역성과 한국적 감성을 담은 섬세한 메뉴들이 제공되어 찬사를 받았다.
한 외국인 리더는 이 짧은 휴식 시간을 경험한 뒤 이렇게 감탄했다. “이 커피엔 한국의 품격이 담겨 있다. 향으로 기억되는 회의는 처음이다.”
짧은 한 모금, 작은 한 입이었지만 그 안에는 세계인을 배려하는 한국의 진심과 아난티의 섬세한 철학이 깊이 담겨 있었다.

#왕실도 반했다: K-럭셔리의 정점

APEC 회의가 끝난 뒤에도 아난티를 향한 관심은 계속됐다. 또 하나의 특별한 손님이 아난티를 찾았는데, 바로 아랍에미리트
(UAE)의 칼리드 아부다비 왕세자였다. UAE는 APEC 회원국은 아니지만 게스트로 참석해, 부산 아난티 코브의 460평 스위트룸에 머물렀다.
이는 아난티가 가진 공간의 가치와 서비스 수준이 이미 세계 최고 수준임을 방증한다. 왕세자는 바다를 내려다보는 테라스에서 아난티 셰프가 준비한 한식 코스를 즐겼다.
그중에서도 특히 ‘볶음 김치’의 깊은 맛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맵고 시다는 선입견을 넘어, 깊은 발효의 맛과 세련된 감칠맛이 왕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다.
그의 만족은 단지 말로 끝나지 않았다. UAE 대표단은 “이 볶음김치를 본국에 공수해가고 싶다”라는 뜻을 전했고,
아난티는 즉시 해당 김치를 대량 진공 포장해 선물로 전달하는 극진한 환대를 베풀었다.
아난티는 이제 단순한 리조트가 아니다. 한국의 미감과 감성을,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로 구현해낸 K-럭셔리의 정점이다.
바다와 산, 예술과 공간, 그리고 시간까지. 아난티는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 리더와 왕실이 머무는 ‘진짜 럭셔리의 무대’가 되었다.
그들이 아난티를 '기억'한 것은, 단순한 숙박 시설이 아닌, 한국이라는 나라의 가장 세련되고 따뜻한 얼굴을 만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