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NOVEMBER~DECEMBER 2025
정월의 식탁엔 ‘불의 온도’가 있다
빌라쥬 드 아난티의 한식&BBQ 레스토랑 ‘정월’이 새롭게 단장했다. 한식의 본질과 불의 온도를 중심으로, 한 끼의 시간과 정성을 다시 짓는 식탁.
이번 리뉴얼은 ‘고깃집’의 품격을 넘어, 하루의 시간에 따라 다른 리듬으로 변주되는 한국식 그릴 다이닝의 서막을 연다.
정월의 테이블에는 낮의 김, 저녁의 불빛, 밤의 잔이 있다.
솥밥이 피워 올리는 온기, 숯불이 만들어내는 향, 그리고 술 한 잔의 여운이 하루의 시간과 함께 이어진다. 정월은 그 흐름을 한 식탁 위에 담는다.
불이 맛을 짓고, 사람이 식탁을 완성하는 곳. 그것이 새로워진 정월의 이야기다.

낮 — 솥밥의 시간
정월의 낮은 ‘단정함’으로 시작된다. 최고급 품종의 쌀을 정성껏 지어낸 솥밥, 제철 재료로 채워진 반찬이 어우러져 따뜻하고 건강한 한 끼의 정서를 전한다.
솥밥의 김이 퍼지는 순간, 단순한 식사가 아닌 ‘하루를 정갈하게 여는 의식’이 완성된다.

저녁 — 불의 시간
해가 지면 정월의 테이블은 불빛으로 물든다. 숯불 위에서 고기가 익어가며 향이 공간을 채우고, 불의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 고기의 질감이 식탁의 중심이 된다.
정월의 저녁은 고기의 풍미와 퓨전 사이드가 어우러진 풍성한 한 끼다.
두툼한 육질과 은은한 불향이 어우러진 LA갈비 스테이크, 달큰한 제주식 양념과 숯불의 향이 조화를 이루는 제주 양념 돼지갈비는 정월의 저녁을 대표하는 두 가지 시그니처다.
불 위에서 완성된 맛, 그리고 함께 나누는 대화. 정월의 저녁은 온도와 사람의 조화로 완성된다.

밤 — 여운의 시간
식사가 끝나도 정월의 밤은 쉽게 식지 않는다. 불빛이 잦아든 자리에는 잔 하나와 안주 한 점이 남는다.
지역의 전통주와 특색 있는 한국 술을 강화한 라인업은 야식의 풍미를 한층 깊게한다.
육회, 갈비 뼈 수육, 갑오징어 초무침 등 술과 어울리는 안주들이 하루의 마지막을 채운다. 고요하지만 따뜻한 이 시간, 정월의 밤은 여운으로 기억된다.

불이 짓는 맛, 사람이 완성하는 식탁
정월은 한식의 본질을 가장 단정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불은 단순한 조리의 도구가 아니라, 정성과 리듬, 그리고
하루의 온도를 담는 매개체다. 밥 한 그릇, 고기 한 점, 술 한 잔. 그 단순한 조합 속에 오늘의 맛과 사람의 온기가 공존한다.
아난티가 새롭게 제안하는 한국식 그릴 다이닝, 정월. 이곳에서 하루의 시간은 한 끼의 이야기로 완성된다.
주 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7-7 클리퍼 D동 1층 정월
운영시간 | 런 치 12:00~16:00(Last order 15:00)
디 너 17:00~22:00(Last order 20:00)
夜식당 20:00~22:00(Last order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