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아난티 타임즈

KOREA, DECEMBER 2021

아난티의 12월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2021년 12월. 여전히 코로나19의 억압이 잔존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겐 올 한 해가 아주 좋은 기억으로 존재할 것이다. 아직 서른한 개의 좋은 날들이 ‘우리 가족’에게 남아 있으니까.

12월의 런치는 디너보다 더 힙하고 더 우아할 것이므로

연말 파티를 꼭 밤에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금물. 따스한 태양과 함께 즐기는 아난티에서의 런치는 단언컨대 그 어떤 연말 테이블보다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충족시킬 것이다.

바다를 보며 누리는 미슐랭 스타 셰프의 런치 코스 ‘라메르’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난티 코브 라메르가 지닌 강력한 매력이다. 그리고 강력한 라메르의 런치 코스가 또 한번 혁신적으로 리뉴얼되었다. 라메르의 메뉴는 고전적이지 않고 제철 식재료에 따라 변화를 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12월에 선보이는 런치 코스에서 식재료 본연의 맛이 두 배로 극대화되었다. 노진성 셰프만의 특별한 아뮤즈 부쉬를 시작으로 돌문어, 톳, 올리브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에피타이저가 등장한다. 극강의 신선함이 혀끝을 자극한 후엔 따뜻한 생선요리가 저절로 기분을 좋게 해준다. 메인은 한우 채끝과 구운 야채다. 숙성을 통해 가장 좋은 타이밍에 구어진 스테이크는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놀라움을 선사한다. 런치 코스라고 해서 급하게 끝나는 것이 아니다. 디저트가 세 코스나 남아있기 때문이다. 조화롭게 서브되는 소르베, 아이스크림, 브라우니는 어쩌면 디너 테이블보다 더 아름다운 낮을 만들 수 있다. 런치 코스 6만 5천 원.

숲속에 스며 드는 건강한 런치 코스 ‘라포레’

아난티의 낮이 밤보다 좋은 이유 중 하나. 눈앞에 펼쳐진 광활한 자연을 먼 곳까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숲속에 차려진 프렌치 테이블, 라포레에서는 낮이 선사하는 희열을 느낄 수 있다. 런치코스는 디너 코스만큼이나 쫀쫀한 구성으로 미식의 흐름을 이어갔다. 런치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7코스로 구성되었다. 오리꽁피 크로켓이라는 특별한 아뮤즈로 문을 여는 이 런치 코스는 아난티의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가장 건강하고 싱싱한 야채들로 스마트함을 더했다. 돼지 뼈 등심구이, 팬으로 구운 계절 생선, 한우 채끝 등심 구이 등 구성원들이 취향에 맞게 메인 메뉴를 선택하게 했다. 무엇을 선택하든 아난티의 업그레이드된 미식의 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 어울리는 와인 페어링을 추천하는데 단순한 낮술이 아닌 우리의 연말 런치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줄 것임을 자신할 수 있다. 런치 코스 6만 원. 와인 페어링(3잔) 4만 5천 원

한식파 가족을 위한 아름다운 런치 한상
‘다모임’

매일 아침, 깨끗하고 청청한 남해 바다에서 식재료를 공수해 그날의 요리를 진행하는 레스토랑 다모임은 한식을 좋아하는 가족들에게 늘 사랑받는 곳이다. 2인 기준과 4인 기준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메뉴는 갈치구이와 회 무침 솥밥, 갈치조림과 솥밥, 남해 제철 생선 매운탕과 지리탕, 흑돼지 김치전골 등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남해의 특산물 메뉴로 준비돼있다. 물론 남해 전복 솥밥, 차돌박이 솥밥, 바닷장어 솥밥 등 단품 메뉴도 존재하기에 선택의 폭이 넓다. 이국적인 아난티에서 우아하게 한식 모임을 가질 수 있다. 갈치구이와 회 무침 솥밥 (2인) 7만 8천원, (4인) 14만 5천 원.

12월의 온천은 가장 프라이빗하게 우리끼리 즐길 수 있기에

날씨가 추워질수록 더욱 생각나는 공간이 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끈한 물속에 몸을 담그고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과 오붓한 연말을 보내는 순간, 아난티에서는 당연한 장면이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테라스 풀 하우스 온수풀’

푸른 기장 바다를 보며 테라스에서 프라이빗한 풀을 즐길 수 있었던 아난티 코브의 테라스풀하우스는 이제껏 10월까지 운영하고 이후에는 별다른 이용 없이 겨울을 맞이했었다. 하지만 지금부터 얘기가 달라졌다. 겨울에도 테라스풀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게 40도 정도의 뜨끈한 온수가 테라스풀에 채워지기 때문이다. 이로써 이 객실의 가장 큰 장점인 ‘우리끼리 누리는 프라이빗한 수영장’을 겨울에도 쭉 이용할 수 있게 됐고 그로 인해 아난티에서 만들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경험 하나가 추가되었다. 테라스풀하우스 온수풀은 사전 예약시 선착순으로 스무 개의 룸만 이용가능하기에 아난티 코브로 여행을 결정했다면 일정을 살짝 서두르는 것을 추천한다.

추울수록 사랑받는 겨울의 정점 '무라타 하우스’

가족과 함께 편백향이 가득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연말을 보내고 싶다면 단연 무라타 하우스를 추천한다. 1.8m x 1.8m라는 가족들이 함께 이용하기에 더없이 좋은 크기의 자쿠지는 테라스와 연결되어 있어 창을 열어두면 마치 숲속에서 노천욕을 즐기는 듯한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따뜻한 물속에 몸을 녹이고,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가족들과 마음을 녹이는 시간. 무라타 하우스는 그 가치를 경험해 본 사람만이 그 아름다움을 알 것이다. 한 번도 이용해본 사람은 없어도 한 번만 이용한 사람은 없다는 마성의 무라타 하우스에서 가족들과 오붓한 연말을 보내면 어떨까?

남해의 겨울을 더 따뜻하게 즐기는 새로운 방법 ‘더 하우스 히노키 스파'

아난티 남해에서 가장 프라이빗하면서도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객실인 더 하우스. 이곳에는 겉으로 보이지 않은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히노키탕이다. 리노베이션을 하면서 새롭게 설계된 공간으로 편백나무로 방 전체가 꾸며져 코끝으로도 힐링의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콸콸 쏟아지는 따뜻한 온수에 몸을 담그고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세로로 길게 인테리어된 편백나무 너머로 아름다운 남해의 모습도 바라볼 수 있는데, 문밖으로 나가면 더 하우스의 잔디가 나오기 때문에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우리만의 공간을 누빌 수도 있다.

12월에는 아무런 방해 없는 곳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쏟아낼 때까지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하는 사람을 ‘식구’라 부른다. 조금 더 특별하게 식구들끼리 함께 하고 싶다면 아난티로 향하자. 그 누구의 방해 없이 즐길 수 있는 PDR(Private Dining Room) 이 있으니.

아난티 코브 라메르 PDR

라메르에는 단 한 팀을 위한 룸이 존재한다. 그곳은 레스토랑 중앙에 위치하지만 완벽한 프라이빗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다. PDR은 홀과 다르게 적벽돌 인테리어와 온화한 조명을 사용해 무드를 더했고 홀과 연결되는 벽 사이에 파이어 플레이스가 있어 타오르는 불과 함께 연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코스메뉴뿐만 아니라 단품메뉴도 주문할 수 있다. 라메르의 PDR은 10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예약 필수다. 문의 051-604-7052

아난티 코드 골프클럽 더 레스토랑 PDR’

아난티 코드에서 프라이빗한 가족 모임을 하고 싶다면 골프 클럽에 위치한 더 레스토랑으로 향해보자. 더 레스토랑의 PDR로 향하는 길은 커다란 책장 속에 오래된 책들이 가득해 마치 소설 <해리포터> 속으로 순간이동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곳에 있는 고서들은 영국에서 공수한 오래된 책들이다. 마법 같은 책 사이를 지나 PDR에 들어서면 탁 트인 통창 너머로 수영장이 보이지만, 프라이빗은 완벽하게 갖춘 공간임을 눈치채게 된다. 메뉴는 한식, 중식, 양식 등 카테고리 구분 없이 다양하며 오직 셰프가 엄선한 요리들이 준비돼있다. 문의 031-589-3305

아난티 남해 다모임 PDR

남해가 좋은 이유는 산과 바다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남해 특유의 자연이 있기 때문이다. 다모임 PDR에서도 역시 가슴이 뻥 뚫리는 아름다운 남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골프 코스와 오션 뷰를 함께 조망할 수 있어 가족끼리 오붓하게 여행 중 식사를 하거나, 다 함께 골프 라운딩을 즐긴 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다. 다모임의 조식과 석식은 뷔페로 진행되며, PDR을 이용하면 북적거리지 않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문의 055-860-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