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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타임즈

KOREA, FEBRARY 2021

뉴노멀! 뉴타입! 뉴아난티!

‘뉴노멀’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또는 표준을 뜻하는 신조어다. ‘뉴타입’은 성실하고 논리적인 엘리트보다 자신만의 철학과 직감에 따라 왕성한 호기심으로 문제를 발견해가는 이 시대의 혁신가들을 칭한다.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독보적인 생각의 프레임, 의미, 가치를 가지고 ‘뉴노멀’ 시대를 살아가는 ‘뉴타입’, 아난티가 걸어온 이야기다.

아난티는 아난티답게, 아난티스럽게,
‘뉴노멀’의 기준이 되었다

뉴노멀(New Normal)이란 말은 2003년에 벤처캐피털리스트 로저 맥너미를 통해 처음 세상으로 나왔다. 당시에는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에 부상한 새로운 경제질서를 뜻했지만, 2021년 현재에 와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급하게 변한 여러 분야에 새로운 기준이 생기고, 그 기준이 표준이 되었다는 뜻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새로운 기준이 생긴 건 여행계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비행기 티켓 예매 대신 집콕을 선택해 스마트폰으로 랜선 여행을 했으며, 현재의 이야기 대신 과거의 해외여행 사진을 SNS에 올리며 가깝지만 이국적인 국내 여행을 시작했다. 일상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우리는 점점 새로운 여행의 지표, 트래블 뉴노멀 시대에 도착했다. 15년 전, 아난티가 처음 등장했을 땐 전혀 ‘노멀(Normal)’에 가깝지 않았다. 100% 회원전용으로 운영되는 프라이빗한 여행지를 대중들은 존재조차 알기 어려웠고, 이런 부분에 회원들은 보이지 않는 자부심을 가졌다. 일반적인 객실보다 3~4배 정도 큰 면적과 2배 높은 층고의 펜트하우스를 보았을 때 회원들은 기존에 없던 객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으로 섬세하고 깊숙이 파고 들어간 아난티 테라스를 경험했을 때에 몇몇의 사람들만이 도시에서의 해방감, 자연과의 조우에 진정한 휴식을 느꼈다. 또한 아난티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기 위한 방법으로 설계 초기부터 친환경냉난방시스템을 적용해 사계절 내내 건강한 공기를 유지했다. 아난티답게 유지해 온 플랫폼과 운영방식은 지금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떠올랐다. 가족들이 함께 머무는 숙소에서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객실은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이 되었으며, 비대면과 언택트의 일상은 프라이빗이란 키워드로 이어졌으니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시의 북적임보다 지구의 중력에 이끌리듯 청정한 자연 속으로 파고 들기 시작했으며, 깨끗한 공기의 소중함 역시 날이 갈수록 커졌다. 15년 전부터 시작된 자연을 향하고 인간을 향한 아난티의 철학은 지금, 모든 여행의 새로운 기준이 되어가는 중이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의 ‘뉴타입’,
아난티는 정답을 찾기보다 문제를 발견한다

뉴타입(New Type)이란 말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의 세계적인 작가 야먀구치 슈의 또다른 책 ‘뉴타입의 시대’에서 시작되었다. 쉽게 말하면 미래에 대해 예측할 수 없는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가져야하는 새로운 사고방식을 ‘뉴타입'이라고 말한다. 이미 수많은 브랜드들은 ‘기업의 해결사’로 불리던 MBA 출신 컨설턴트들의 논리적 접근방법을‘올드타입’으로 정의했다. 그들은 순종적이고 논리적이며 부지런하고 책임감이 강했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안한 현상에 대해 대처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반면에 ‘뉴타입’은 기존의 규칙보다는자신만의 철학과 직감에 따라 생각하고 위기를 돌파하는 사고방식을 말한다. 그리고 왕성한 호기심으로 의미를 부여하며 경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두려움 없는 시도를 통해 학습하고 시행착오를거치며 다음 스텝을 정한다. 뉴타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닌 문제를 발견하는 것이다. 아난티는 지금껏 현존하는 모든 것에 ‘왜?’ 라는 물음으로 접근해왔다. “왜미니바는 비싸야 해?”라는 생각으로 기존의 미니바에 대한 고정관념을 부수고 아난티만의 ‘가성비갑 미니바’인 테이스티 저니를 만들었다. “왜 꼭 낡아야만 고쳐야 해?” 라는 생각으로 이미좋은 플랫폼을 더 좋게 끊임없이 리노베이션한다. 골프클럽, 수영장, 객실, 산책로 등 아난티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은 더 좋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우리의 경험을 레퍼런스 삼지않는다. 그래서 뉴타입은 ‘해왔던 경험’ 자체에 가치를 두지 않고, 교양과 지식을 계속해서 ‘리셋’해가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아난티는 기존의 브랜드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플랫폼에도 혁신을구상했다.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 방향을 위해 미디어 아트 갤러리 ‘캐비네 드 쁘아쏭’을 만든 것이다. 업계에서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아난티의 사고방식은 예측하기 보다는 구상하고,규칙보다는 자신의 철학에 따른다. 아난티의 철학은 자연을 존중하고 인문학을 사랑하는 것, 자연과 인간이 아름답게 공존하기 위한 방법에서 출발한다. 매년 60만 개의 플라스틱 어메니티 용기가버려지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던 고정관념에 아난티는 발상을 전환해 플라스틱 용기 자체를 아난티 내에서 없애는 방법을 고안했으며 오랜 연구 끝에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는 고체형태의 어메니티를탄생시켰다. 아난티가 지금 써가는 이야기는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향한 도전이며, 혁신이다. ‘미래가 어떻게 될까?’가 아니라 ‘미래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아난티의 물음은 오늘도계속 되고 있다.

뉴아난티, 3세대 아난티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다.

2002년, 1세대 아난티는 국내 최초로 리조트라는 네이밍과 함께 건축, 서비스에 있어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2세대 아난티는 룸, 객실이라는 명명 대신 펜트하우스라는 이름 하에 아난티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가며 자연과의 조우, 미니바의 혁신, 노 플라스틱 프로젝트로 자연스럽게 ’여행의 뉴노멀’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3세대 아난티가 진행 중이다. 3세대 아난티는 아난티의 철학과 기능을 더 훌륭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더 아름답고 오차없이 우리가 간절히 원했던 것들이 공존하고 실현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2022년에 오픈 예정인 아난티 앳 강남은 5년이라는 설계 기간을 거쳐 서서히 지구의 지각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아난티 앳 강남은 한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땅 위에 짓는 아난티 최초의 호텔이다. 가로수길과 도산공원, 압구정동, 청담동이 둘러싼 논현동 한복판에서 도시에서 아름답고 품격있는 사적 영역이 무엇인지 경험하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전 객실이 테라스를 갖춘 최고급 복층형 스위트룸이며, 트렌디한 강남의 문화를 부대시설로 이용하는 픽업서비스는 호텔계를 뒤집는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다. 또한 우리나라 오피스 개념을 완전히 뒤바꿔 놓을 공유 오피스, 캐비네 드 이터널저니에서는 사무 공간에 대한 모든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편안하고 자유로운 업무 환경에서 비즈니스는 물론 인문학, 트렌드, 휴식, 예술, 패션 등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이 탄생할 것이다. 이렇듯 ‘뉴아난티’는 도전과 혁신으로 세상을 향해 쏘아졌다. 물론 아난티가 지닌 ‘프라이빗’은 미래의 플랫폼에서 더 강해졌다. 2023년 오픈 예정인 빌라쥬 드 아난티는 외부의 어떠한 방해도 없고, 아름다운 기장 바다를 오롯이 누릴 수 있는 독립적인 뷰를 위해 5만여 평의 대지를 38.5미터 높이로 통째로 높였으며, 가족들과의 프라이빗까지 철저하게 설계한 기존에 없던 또 다른 카테고리의 펜트하우스를 만들었다. 또 아난티 플랫폼에서 아예 자동차를 보이지 않게 하고 싶었기에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100% 발렛 주차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유로운 호숫가에 등장할 레이크 드 아난티 코드는 ‘프라이빗 오브 프라이빗’의 정의를 새롭게 내리는 아름다운 플랫폼이 될 것이다. 아난티가 ‘뉴타입’으로 그려내는 상상은 현실이 되고, 그 현실은 어느새 ‘뉴노멀’이 된다. 앞으로 선보일 ‘뉴아난티’는 새롭고 혁신적인 도전의 또 다른 기준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