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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타임즈

KOREA, JULY~SEPTEMBER 2023

그림책 속으로 들어가는 마법의 공간
아난티 키즈 컬처클럽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는 아난티의 세 번째 호텔,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이 자리하고 있다. 이것저것 자랑할게 많은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이지만 그 중에서도 원작 그림책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아난티 키즈 컬처클럽은 오직 아난티이기에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아난티 컬처클럽 멤버들의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아난티 키즈 컬처클럽을 알아보자.

책을 펼치니 또 다른 세상이!
상상력의 경계를 넓히는 마법 같은 시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호텔 중심에 대형 서점을 오픈했던 아난티였던 만큼 책과 이야기에 대한 아난티의 관심은 ‘찐’ 이다. 지난 6년간 이터널저니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책과 이야기를 전달했던 아난티가 새롭게 문을 연 아난티 키즈 컬처클럽은 미디어와 오감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통해 책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지각 경험, 감각 경험, 탐색 경험 등 한 권의 책을 총 아홉 가지 경험으로 공간에 풀어내 말 그대로 책을 통째로 집어 삼킨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의 움직임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는 미디어 체험은 평면적이었던 아이들의 독서 경험을 다른 차원으로 바꿔줄 것이다. 여행지에서 만난 한 권의 책이, 한 번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오래오래 남아 좋은 영향을 발휘하기를. 그리고 여기에는 당신의 여행이 잘 쓰여진 한 권의 책처럼 기억되기를 바라는 아난티의 바람도 담겨 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는 작가
로랑 모로와 함께 만든 첫 번째 아난티 키즈 컬처클럽

이런 아난티 키즈 컬처클럽이 주목한 첫 번째 작가는 국내에서도 많은 번역 도서를 통해 사랑받고 있는 프랑스 작가, 로랑 모로(Laurent Moreau)이다. 스트라스부르 장식예술학교를 졸업한 후 그림책은 물론, 무대미술과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랑 모로는 [안녕, 나의 작은 새], [무슨 생각하니?], [가면의 숲] 등 특유의 색감과 힘 있는 그림이 인상적인 작가이다. 지금은 도시에 살고 있지만 어린 시절을 보낸 시골마을 브리타니 (Brittany)의 기억이 작업을 할 때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작가는, 그 말처럼 작품을 통해 다양한 동물과 자연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인구의 대부분이 도시에 살고 있는 오늘날 로랑 모로가 상기시키는 자연과의 친밀한 교감이 더욱 중요하게 느껴진다. 또한 그는 2024년 파리 리틀 빌레트(Little Villette)에서 공연될 장 필립 나스(Jean-Philippe Naas)의 ‘바람 속을 걷다(Marcher dans le vent)’의 무대 미술을 맡고 있기도 한데, 이런 로랑 모로의 입체적인 매력이 아난티 키즈 컬처클럽의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으니 꼭 직접 확인해보자.

아난티 키즈 컬처클럽
분기별로 새로운 작가와의 작업 계획

1년 간의 기획 기간을 거쳐 완성된 아난티 키즈 컬처클럽은 첫 번째 프로젝트인 로랑 모로 뿐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작가들과의 작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놀이와 심층 독서 경험의 결합으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완성해가는 아난티 키즈 컬처클럽은 아난티 호텔을 가야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와 예약은 아난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