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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타임즈

KOREA, JULY~AUGUST 2024

아난티 온 김에 (먹으면서) 세계 일주

아난티가 그 동안 ‘더 이상 외국으로 나갈 필요 없습니다’ 라고 말했던 이유는 이국적인 공간과 자연에 국한했던 말은 아니었다.
여행의 즐거움에서 빼먹을 수 없었던 것이 바로 먹방! ‘테이스티 저니’라는 이름으로 아난티는 아메리칸과 이탈리안 요리 뿐만 아니라
프랑스식 요리, 일본식 요리에 감도있는 한식까지 모든 것이 ‘저니’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큐브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더 나아가 지난 달에는 스페인 요리 전문점과 아시안 퓨전요리 전문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몇 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지구 반대편의 맛집을 찾았던 당신에게 아난티에서 세계 미식여행을 제안한다

대만 여행 맛집에서 먹었던 맛인데!? 라포레 야식당

아난티 남해 모비딕을 늦은 밤 내내 북적이게 했던 모비딕 야식당이 가평 아난티 코드 라포레에도 문을 열었다. 이름하야 ‘라포레 야식당’.
라포레 야식당은 깊어가는 밤, 가볍고 맛있는 한 잔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공간을 컨셉으로 아시아의 퓨전 메뉴를 선보인다.
라포레 야식당의 메인 장르는 중식이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중식의 편견을 깨고 아난티가 독창적으로 해석한 퓨전 요리를 선보인다.
‘중식=기름지고 느끼하다’ 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면 아난티에서는 색안경을 빼도 좋다. 라포레 야식당 셰프는 향신료를 활용해 부담 없이 깔끔하고 가벼운 맛의 중식을 구현해냈다.
메뉴 또한 홍콩, 대만의 스트리트에서 만날 수 있는 가볍고 대중적인 메뉴들을 선별해 더욱 가볍게 손이 간다.
또한, ‘바오’는 대만식 햄버거로 새우, 생선, 돼지고기 중 원하는 속재료를 선택할 수 있어 미식가를 위한 디테일까지 더했다. 주류 또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아난티 야식당의 시그너처인 하이볼, 라포레 야식당에서는 취향에 맞게 하이볼 커스텀이 가능하다. 하이볼, 맥주와 같은 가벼운 한 잔 보다, 무거운 한 잔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위스키와 막걸리도 물론 준비되어 있다.
짙어가는 밤, 객실에서 본격적인 쉼을 즐기기 전 라포레 야식당에 들러 가벼운 한 잔과 우리만의 낭만적인 시간을 즐겨 보는 건 어떨까. 라포레 야식당의 일부 메뉴는 객실 배달 또한 가능하다.

반갑다 스페인! 타파스, 핀초스에 하이볼 한 잔! 타파

정열의 상징 플라멩고 춤, 기하학적인 가우디 건축물, 긴장감 넘치는 투우 경기 등 스페인하면 떠오르는게 몇가지있다.
그중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스페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맛있는 음식들이 아닐까?우리 모두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났다고 상상을 해보자.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맥주와 함께 먹는 해산물 가득한 빠에아는 예술일 것이다. 상상만 하기 아쉬울 수 있으니 스페인의 정취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레스토랑을 소개해 주려고 한다.
<타파>는 아난티코브에 새롭게 오픈한 스페인 컨셉의 팝업 레스토랑으로 홀에 들어서면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시원하게 펼쳐진 오션뷰가 제일 먼저 눈을 사로 잡는다.
분위기는 물론이고 아난티코브에서 스패니시하게 재해석한 메뉴들이 인상 깊은데, 싱싱한 재료와 이국적인 소스들을 결합하여 새로운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
타파의 메뉴는 '해산물 빠에야', '감바스 알 아히요', '문어 뽈뽀'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 되어 있다. 이중에서도 대표 메뉴인 '해산물 빠에야'는 새우, 홍합, 오징어 등
다양한 식재료들을 이용하여 밥과 함께 조리되어 나오는데, 군침을 자극하는 비주얼이 자연스레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한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빠에야에 새콤한 레몬을 곁들여 먹으면 조금 더 풍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타파에서 꼭 먹어야 하는 메뉴가 있는데 개성 넘치는 '핀초스들'과 ‘하이볼'이다.
바삭한 바게트와 신선한 재료들의 조합에 감탄을 할때쯤 시원한 하이볼을 들이키면 '께 리꼬!' 맛있다는 표현이 절로 나온다.
뜨거운 여름의 태양처럼 열정 넘치는 한끼를 먹고 싶다면 스페인 컨셉의 타파를 가 보도록 하자.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추억을 간직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