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아난티 타임즈

KOREA, NOVEMBER 2021

언제라도 빵 냄새가 꽃 냄새보다 좋았을 빵 요정들을 위해

NEW 베이커리, 워치유어스텝

아난티 남해 여행을 계획 중인 빵순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이제 아난티 남해에서도 더욱 다채로운 베이커리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 아난티 남해 클럽하우스에서 퍼져 나오는 고소한 빵 냄새에 이끌려 발걸음을 옮기면 그곳에 카페&베이커리 워치유어스텝이 있다. 워치유어스텝은 아난티 남해에서 진행한 리뉴얼 프로젝트 중 하나로 야심차게 준비한 특별한 공간이다. 워터하우스 내부에 마련된 공간이지만 카페만 이용하고 싶다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워치유어스텝의 시그너처 메뉴는 이탈리아식 도넛인 ‘봄볼리니(Bomboloni)’다. 폭신하고 촉촉한 빵에 하얗게 내려 앉은 슈가 파우더, 그리고 그 위에 살포시 앉은 부드러운 크림은 우리를 무장해제시킨다. 하나씩 예쁘게 포장되어 있어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다. 봄볼리니는 커스터드, 말차, 찰떡, 복숭아, 얼그레이 필링을 넣은 다섯가지 맛을 선보인다. 취향에 따라 선택해보자.

내가 바로 비주얼 담당, 캐비네 드 쁘아쏭

아난티 코브의 베이커리는 아난티에서 비주얼을 담당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예쁜 케이크는 바라보기만 해도 우리에게 행복감을 준다. 게다가 맛있기까지 하다니 매력 만점이다. 베스트 메뉴는 꾸덕하고 진한 끼리치즈의 풍미가 특징인 ‘뉴욕 치즈케이크’다. 화이트초코를 글레이징하고 초콜릿 꽃과 금박으로 장식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초콜릿 케이크를 좋아한다면 새롭게 선보이는 ‘포레스트 오페라 케이크’를 꼭 먹어보자. 부드러운 초코시트에 12시간 숙성한 커피크림을 롤로 말아 얹고 초코무스를 듬뿍 발랐다. 케이크에 얹은 블랙 체리와 곁들여 먹으면 특별한 달콤함을 맛 볼 수 있다. 식사빵을 찾는다면 ‘프리미엄 통밀빵’은 좋은 식사 메이트가 될 것. 직접 만든 천연 발효종에 100% 통밀만을 이용하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껍질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며, 오븐이나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 버터와 꿀을 곁들여 먹으면 고소하고 담백한 풍미가 배가되어 더욱 맛있다.

클래식에 특별함을 더해, 살롱 드 이터널저니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살롱 드 이터널저니의 크로아상을 좋아했다면 주목하자. 숲 속 베이커리, 살롱 드 이터널저니에서는 크로아상에 여러 재료를 첨가하여, 크로아상 어벤져스 크루를 선보인다. 버터향이 은은한 기존 크로아상에 네 가지 품목이 추가되어 다양한 매력의 크로아상을 맛볼 수 있다. 초코크림을 좋아한다면 쌉쌀한 초코크림과 발로나 초콜릿이 콕콕 박혀 달콤함이 녹아있는 ‘초콜릿 크로아상’과 쫀득쫀득한 초코크림이 듬뿍 들어간 달달함의 끝판왕 ‘더티 초코 크로아상’을 추천한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선호한다면 부드러운 크림 안에 달콤하고 쫀득한 꿀을 한 가득 느낄 수 있는 ‘허니 크로아상’과 부드러운 커스타드 향이 입 안 가득 퍼지는 ‘카스텔라 크로아상’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