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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타임즈

KOREA, JANUARY 2021

아난티에서 아침을 깨우는 방법

여행지에서 아침을 맞는 방법은 두 가지로 나뉜다. ‘더 잘래’ 유형과 ‘시간이 부족해!’ 유형. 모처럼 주어진 오전의 여유를 침대에서 만끽하는 것도 좋지만, 아난티에서의 아침은 보다 부지런하게 보내기를 추천한다. 넓게 펼쳐진 바다와 고요한 숲에서 들이마시는 아침 공기는 분명 특별할 테니까.

겨울 숲의 매력, 아침 숲 산책

하루의 시작을 자연에서 할 수 있다는 것. 아난티의 자랑이자 투숙객의 특권이다. 푸른 잎이 무성한 여름 숲도 좋지만, 그 어느 때보다 숨을 죽인 겨울숲의 아침도 나름의 매력을 가졌다. 두꺼운 외투를 걸치고 하얗게 새는 입김 사이로 느리지만 씩씩하게 걷는다. 아난티 코드와 아난티 남해 곳곳에 펼쳐진 소담한 산책로. 아난티 코드의 맥퀸즈 카페로 이어지는 오솔길을 걸으며 겨울잠에 빠진 풍경들을 감상한다. 아난티 남해의 잔디 광장 산책로도 길지 않아 가볍게 걷기 좋다. 아침 숲의 공기를 충분히 누리고 싶다면 30분 정도 소요되는 아난티 남해의 해안 산책로를 추천한다. 나무 데크길의 끝자락에 마침내 새파란 바다가 펼쳐진다. 아난티 코 드의 프라이빗 산책로는 산책 코스(40분 소요), 완주 코스(90분 소요) 2가지 종류가 준비돼 있다. 작은 표지판을 따라 줄지어진 나무 아래를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새 온 세상이 밝게 빛나며 저마다의 색을 찾기 시작한다.
* 아난티 코드 | 프라이빗 등산로 산책 코스 (50분), 완주 코스(90분) / 07:00~17:00
* 아난티 남해 | 잔디 광장 산책로(10분), 해안 산책로(30분)

그래도 해는 떠오르니까, 바닷가 일출 감상

해안가의 아침은 예측이 어렵다. 잔잔하게 평화가 있다가도, 안개가 자욱하게 깔리며 하늘과 바다의 경계를 지워 버리기도 한다. 어떤 날씨건 아침 해는 변함없이 떠오른다. 아난티 코브의 오션뷰 객실은 바다를 향해서 널찍한 테라스를 가졌다. 모닝 커피 한잔을 들고 테라스에 앉아 수평선 위로 오르는 해를 감상해도 좋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근 채로 일출을 만나는 특별한 장소도 있다. 오전 6시부터 운영하는 아난티 앳 부산 코브 10층 맥퀸즈 풀에서 드넓은 아침 바다를 즐길 수 있다. 만약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시간이 부족해!’ 유형이라면, 해돋이 명소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철썩이는 파도 소리를 친구삼아 해안가 산책로를 약 20분가량 걷다 보면, 바다 위 사찰 ‘해동용궁사’가 나타난다. 사찰 한편에 위치한 해돋이 바위가 붉은 해를 맞이한다. 이런 풍경 앞에 한 시간의 아침 잠이 아쉬울까.'
* 아난티 앳 부산 코브 맥퀸즈 풀 | 10F / 06:00~22:00
* 해동 용궁사 | 해돋이 바위 24시간 개방 / 부산 기장군 동계 일출 시각 07:30

나로부터 시작되는 건강한 아침

아침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하루가 달라진다. 그렇게 변화된 하루가 매일을 바꾸고 일상이 될때, 우리는 비로소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일상을 바꾸는 작은 습관, 아난티에서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새하얀 침구에서 눈을 뜨면 머리맡에 두었던 물 한 잔으로 잠들었던 소화 기관을 깨운다. 커튼을 걷고 창문을 열어 밤사이 어두웠던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조용히 눈을 감고 내면의 소리에 집중해 보자. 객실 TV에서 방영하는 아난티 명상 채널과 함께해도 좋다. 아난티를 둘러싼 고요한 풍경과 편안한 음성이 만난 명상 영상이 우리가 완전한 휴식을 취하도록 이끈다. 아난티 코드는 정적인 시간보다 활력이 넘치는 아침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서 ‘모닝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분 동안 가벼운 운동에 참여하며 상쾌한 오늘을 맞아보자. 온전히 나와 함께 하루의 시작을 만드는 것, 참으로 근사한 아침이다.
* 아난티X코끼리 명상 채널 | 아난티 남해 53번, 아난티 코브 1-3번
* 아난티 코드 모닝 스트레칭 | 화, 목, 토, 일 08:00~08:20, 08:30~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