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아난티 타임즈

KOREA, MARCH~APRIL 2022

스테이크 vs. 스테이크버거
당신의 선택은?

우리는 언제나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그중 메뉴 선택은 아이러니하게도 괴로움과 행복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지금 살롱 드 이터널저니에서 그 선택의 기쁨을 기꺼이 즐겨보자.

“찾았다! 마음에 쏙 드는 고기 한 덩이”
awesome steak!

집에서도 숙성 마리네이드와 버터 샤워 기술로 스테이크를 굽지만, 나는 여전히 레스토랑에 가서 스테이크 먹는 걸 좋아한다. 레스토랑에는 전문가가 예리한 트리밍과 절묘한 숙성 타이밍, 범접하지 못할 장비와 굽기의 기술로 스테이크를 선보이기 때문이다. 살롱 드 이터널저니에서 만난 스테이크는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모두 만족해주는 스테이크다. 부위는 채끝. 등심과 안심 사이에 있는 부위인데, 안심만큼 부드러운데 가성비가 좋아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는 부위다. 처음엔 3만 원 대의 가격을 보고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는 ‘완벽한 겉바속촉’. 45일 이상 숙성한 채끝을 가장 맛있는 부위로 트리밍하고, 강력한 화력에 구워 육즙을 가뒀다. 셰프의 감각적인 시즈닝으로 버터향과 허브향까지 입혀져 마지막 한 조각까지 행복함을 준다. 브런치 타임에 더할 나위 없는 스테이크다. 살롱 드 이터널저니 채끝 스테이크와 프라이드 에그 _ 38,000원

“고든램지, 슈퍼두퍼~ 부럽지 않아!”
burger flex!

평소 버거를 즐기는 나는 영국의 유명 셰프인 고든램지 버거가 잠실에 오픈한 데 이어 미국 서부 지역의 버거 대표 브랜드 '슈퍼두퍼' 국내 진출 소식에 매우 들떠 있는 상태다. 최근 이런 나의 “I love burger” 라이프를 오롯이 만족시켜 주는 취향저격 버거를 발견했다. 바로 아난티 코드 살롱 드 이터널저니의 수제 버거. 프랜차이즈 햄버거에 비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가격이지만, 한 입 베어먹는 순간 의구심은 눈 녹듯 사라진다. 진한 치즈의 풍미와 고소한 채끝 스테이크의 육즙이 입 안 가득 퍼지는 그 맛! 거기에 구운 양파와 튀긴 양파가 대비되는 오묘한 식감까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두툼한 채끝 스테이크와 층층이 쌓인 채소, 고소한 치즈를 한꺼번에 베어 물었을 때의 환상적인 향미를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주저 없이 스테이크 대신 햄버거를 선택할 것이다. 감성 충만한 살롱 드 이터널저니에서 인생 햄버거를 맛보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아난티 코드로 달려가 볼 것. 살롱 드 이터널저니 스테이크 버거 _ 2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