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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타임즈

KOREA, JUL~SEP 2023

빌라쥬 드 아난티, 새로운 세계로의 한 걸음

발길이 닿는 곳마다 놀라움과 감탄의 연속이다. 분명 한적한 바닷가의 마을이었다가 어느 순간 지구 반대편 유럽의 거리로 모습을 바꾼다. 지금까지 우리가 원하던 여행의 모든 장면이 여기 있는데, 더 가까이 들여다보면 낯선 여행의 생경함이 새로운 가능성까지 보여준다. 여행의 시퀀스는 이제 빌라쥬 드 아난티를 기점으로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하나의 집에서 마을로, 다시 마을에서 도시로,
마침내 도시에서 문명으로

2006년 남해 끄트머리의 한적한 동네가 시작이었다. 아무도 시도한 적 없었던 갯벌 위에 골프장을 세우고, 누구나 한번쯤 살고 싶을 만큼 크고 좋은 집을 여러 채 만들어 국내 최초로 ‘리조트’라 이름 붙였다. 그 후 온 가족이 지내도 넉넉할 만큼 큼직한 방을 만들고 객실이라는 명칭 대신 ‘펜트하우스’라고 부르며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그리고 17년 동안 아난티는 숲속의 요새를 짓고, 바다 위의 성을 올리고, 도심 속 수도원을 완성했다. 그 어떤 시도도 처음부터 말이 되는 건 없었다.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에 야외수영장을 만들면, 모든 객실을 복층으로 지으면, 왜 안 돼?

2023년 마침내 빌라쥬 드 아난티의 모습이 드러났다. 더 진보된 펜트하우스, 리조트라 이름을 붙일 수 없는 무언가. 이건 다시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할 혁신이며 새로운 문명의 시작이다. 총 면적 158,678m2, 94개의 독채빌라와 88개의 프라이빗 풀, 1만 2천 평의 메인 광장과 크고 작은 11개의 광장. 그동안 우리가 원해왔던 모든 여행의 시퀀스를 비로소 한 장소에 모두 구현해낸 결과물이 바로 여기에 있다.

“By far the best proof is experience.” - Francis Bacon

“최고의 증거는 단연 경험이다.” 영국의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은 이렇게 말했다. 인생사 모든 일은 경험이 중요하다. 회사에서 일을 하는 것도, 낯선 도시에서 길을 찾는 것도, 심지어는 밥을 해 먹는 것도 모두 그 동안 우리가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그래서 삶에선 언제나 경험이 필요한 법이다. 지난 날의 경험이 지금의 우리를 증명하기 때문에.

빌라쥬 드 아난티는 지금까지 아난티가 축적해온 모든 경험과 히스토리를 총 집합한 결과물이다. 단 8채 뿐이었던 아난티 코드의 ‘더하우스’는 1만 2천 평의 부지에 총 94채의 단독 빌라 ‘매너하우스’로 진화했다.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도 각자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해주고 싶어 만들었던 ‘펜트하우스’는 1층과 2층의 구조를 완전히 뒤집은 혁신적인 ‘듀플렉스 하우스’로, 온천 여행을 위해 해외로 나가야만 했던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던 ‘무라타 하우스’는 넉넉한 거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멀티룸, 따뜻한 물이 채워진 커다란 히노키탕을 갖춘 ‘스프링 하우스’로 업그레이드 됐다.

그 밖에도 늦은 밤까지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할 수 있는 ‘풀하우스 듀플렉스’,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요트를 닮은 아늑한 복층 ‘캐빈’ 등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 만날 수 있는 객실의 종류는 무려 11개다. 또, 아난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시그니처 수영장도 이곳에는 9개나 있다. 바다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에이 스피릿 오브 저니 클럽의 야외수영장과 실내수영장, 소수의 인원만 사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오너스풀, 메인 수영장과 키즈풀, 자쿠지, 사우나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스프링팰리스까지.

다시 말해서,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의 여행은 언제나 새롭다. 낯선 공간이 아닌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하면서도, 어디에서도 경험한 적 없는 것들이 툭툭 튀어 나오고, 분명 바다를 보고 수영하고 있었는데, 뒤로 돌아서면 빽빽한 숲이 마주하는 모순적인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놀라운 건 이 거대한 공간이 품고 있는 잠재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부산,
그리고 목적지는 아난티.

새하얀 모래사장 대신 거뭇한 바위들이 제멋대로 솟아있던 기장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부산의 숨겨진 지역이었다. 2017년 아난티 코브가 들어서기 전까지는. 이후 기장은 부산 여행의 지표를 뒤엎어 수많은 여행자의 데스티네이션이 되었다. 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쿠아월드, 압도적인 스케일의 놀이공원, 복합 쇼핑 공간과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들이 들어서며 국내에서 주목받는 관광단지로 새롭게 탄생했다.

그리고 2023년 아난티 코브에서 도보로 5분, 불과 351m 거리에 압도적 스케일의 빌라쥬 드 아난티가 문을 열었다. 다시 말해서, 빌라쥬 드 아난티와 아난티 코브 펜트하우스, 아난티 앳 부산 코브과 아난티 타운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다. 바다를 가까이 보고싶다면 아난티 코브로, 더 높은 곳에서, 더 넓은 광장에서 바다를 품고 싶다면 빌라쥬 드 아난티로 향하면 된다. 서로 다른 매력의 공간들을 더욱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셔틀 버스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