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Deep World
고경애 개인전
이번 전시에서는 고경애의 회화 50여 점의 작품을 망라하여 작업의 섬세한 흐름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의 근작을 중심으로, 강렬한 예술적 감각을 드러내는 초기작까지 아우르면서 작가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경애 작가의 유니크 피스와 공간에 어우러지는 오리지널 디자인 퍼니처, 공예의 유니크한 만남이 펼쳐집니다.
아난티 컬처클럽의 탁 트인 공간에서 일상 속 예술의 아름다움과 취향을 경험해 보세요.
고경애
고경애(b.1979)는 자연의 평온한 품에서 마주하는 존재들을 섬세한 회화 작업으로 담아냅니다.
인물, 동식물, 정물, 바람, 빛과 그림자는 작가의 삶 속에서 서로 교감하며 공존하는 작품의 주요 소재들입니다.
작가는 작은 일상의 요소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자연의 계절을 닮아 겸손히 사유하고 성장해나가는 인간의 본질적 모습을 성찰합니다.
“자연에 기댄” 자유로운 시각으로 형태를 단순화하고 독특한 반추상의 이미지들로 환원하여 깊고 아름다운 색을 입히는 것은 고경애의 독자적 방식입니다.
현재 고경애는 미적 영감을 통한 작업적 실험과 시도를 멈추지 않으며, 자연에 닻을 둔 작업 철학을 보다 더 깊고 단단하게 다져가고 있습니다.
작품 미리보기
고경애 작가의 작품은 욕망으로 뒤덮인 현대 사회 속 인간 존재를 뒤돌아보게 합니다.
잃어버린 인간성, 영혼을 자연의 일부인 ‘인간’의 본질적 모습을 자연에 기대어 찾아나갑니다.
자연을 향한 그의 시각과 독자적 회화 기법은 메마른 현대사회 속 인간에게 치유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작가는 자연을 닮은 삶을 살아가고 “삶에 근거한” 예술을 쌓아가고자 합니다.
진실한 삶에 뿌리내린 창작에 대한 담소한 의지는 고경애 작가가 가진 단단한 힘이라고 생각됩니다.
작가의 작품을 통해 보는 이들의 삶 속 작은 시간들이 행복한 빛으로 채워지기를 기대합니다.
Patners
오브제후드, 이노메싸 부산, 피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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