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AUGUST–SEPTEMBER 2026

아난티 지.대.넓.얕
아난티 제주 특별판
아난티와 제주, 그리고 아난티 제주의 사계를 울창하게 감싸안고 있는 곶자왈 숲에는 알고 보면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어 있습니다.
오직 이 땅에서만 마주할 수 있는 자연의 경이로움,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곶자왈은 제주가 오래 숨겨둔 보물이다? O
곶자왈은 제주 방언으로 숲을 뜻하는 ‘곶’과 자갈·가시덤불을 뜻하는 ‘자왈’이 합쳐진 말입니다.
나무와 덩굴, 현무암이 뒤엉킨 이 땅은 오랫동안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숲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거친 지형 덕분에 제주의 원시성이 고스란히 보존됐고, 지금은 제주의 허파이자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생태계의 보고로 평가받습니다.
가까이 들여다볼수록 빛나는, 제주가 오래 품어온 자연의 보물입니다.
곶자왈에도 식물이 자랄 흙이 있다? X
곶자왈의 비밀은 땅 아래에 있습니다. 점성이 낮은 용암이 흐르다 깨지며 생긴 바위 지형 위에 숲이 만들어져, 식물이 자랄 흙이 거의 없습니다.
나무들은 바위 틈의 낙엽과 이끼에서 영양분을 얻고, 뿌리를 밖으로 드러내 바위를 붙잡습니다.
바위를 딛고 선 나무들의 실루엣은 곶자왈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입니다.
곶자왈은 한여름에도 시원하다? O
한여름 곶자왈 안으로 들어서면 공기가 확 달라집니다. 화산암 사이사이에 생긴 틈, 이른바 ‘숨골’에서 차가운 공기가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여름에는 숲을 식히고 겨울에는 지하의 온기를 품어, 곶자왈은 사계절 내내 특별한 미기후를 유지합니다.
그 덕분에 서로 다른 기후대의 식물이 한 공간에서 공존하는 신비로운 풍경도 만들어집니다.
여름밤, 곶자왈에는 요정이 산다? X
7월과 8월, 곶자왈의 밤에는 작은 빛들이 숲을 가로지릅니다.
주인공은 요정이 아니라 청정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운문산반딧불이입니다. 습도 높은 바위 틈과 어두운 숲은 반딧불이에게 좋은 서식지가 됩니다.
한여름 아난티 제주를 찾는 이들이 운 좋게 반딧불이를 마주한다면, 제주의 밤을 오래 기억하게 할 풍경이 될 것입니다.
곶자왈은 제주의 물을 품은 숲이다? O
제주에는 큰 강이 드물지만, 곶자왈은 빗물을 조용히 받아들이고 오래 품어내는 숲입니다.
비가 내리면 물은 현무암 사이의 틈으로 스며들어 지하로 내려가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화되어 제주의 지하수로 저장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을 모으고 깨끗하게 걸러내는 곶자왈은, 제주의 생명을 지탱하는 거대한 천연 저장고이자 필터입니다.
제주어는 한국어의 단순한 사투리일 뿐이다? X
제주어는 어휘와 발음, 문법이 표준어와 크게 달라 단순한 사투리를 넘어 하나의 독립적인 언어로 평가받습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에서도 보존이 필요한 언어로 분류하고 있으며,
'노고록하다'처럼 제주의 자연과 삶을 담아낸 아름다운 표현들은 지금도 제주만의 문화와 정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난티 제주의 새로운 클럽하우스는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공간이다? O
2026년 7월, 새롭게 문을 연 아난티 제주 클럽하우스는 자연을 멀리서 바라보는 공간을 넘어, 하늘과 물, 땅과 숲을 온전히 느끼도록 설계된 공간입니다.
건축은 곶자왈의 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머무는 사람은 마치 숲 한가운데로 조용히 걸어 들어온 듯한 감각을 경험하게 됩니다.
제주의 자연과 아난티의 미감이 가장 아름답게 만나는 장면입니다.
아난티 제주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O
아난티 제주는 단순히 클럽하우스를 새롭게 고친 것을 넘어, 공간과 코스, 미식과 자연의 흐름까지 다시 정돈하며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습니다.
새로워진 클럽하우스의 공간감, 36홀 코스의 다채로운 플레이, 곶자왈 숲이 주는 깊은 생동감, 그리고 ‘노고록’에서 이어지는 미식이 하나의 장면처럼 연결됩니다.
라운드 전후의 시간까지 더 특별해진 아난티 제주는, 제주 골프의 경험을 가장 아난티다운 방식으로 다시 제안합니다.
아난티 제주의 ‘한라 코스’ 잔디는 미국 명문 코스의 손맛을 낸다? O
아난티 제주의 ‘한라 코스’는 벤트 그래스 페어웨이로 정교하게 관리됩니다.
단단하면서도 탄력 있는 잔디의 반응은 샷의 감각을 또렷하게 만들고, 그린 주변에서는 섬세한 플레이를 가능하게 합니다.
풍경만 아름다운 코스가 아니라, 플레이의 밀도까지 고민한 코스입니다.
아난티 제주 36홀 코스 안에는 아마존과 스코틀랜드가 다 있다? O
아난티 제주의 36홀 코스는 짧은 이동만으로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어떤 홀은 거친 바람과 억새가 어우러져 스코틀랜드의 링크스 코스를 떠올리게 하고, 또 다른 홀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창한 곶자왈 원시림을 통과합니다.
한 번의 라운드 안에 바람의 코스와 숲의 코스가 공존하는 것이 아난티 제주만의 매력입니다.
아난티 제주의 ‘김녕 코스’는 인위적으로 빚어낸 땅이다? X
‘김녕 코스’는 화려한 인공미보다 제주의 땅이 가진 흐름을 따릅니다.
바람을 읽고 지형을 느끼며 자연과 맞서는 골프의 본질에 가까운 코스입니다.
곶자왈과 원시림이 페어웨이를 감싸, 골퍼는 잘 다듬어진 무대가 아니라 살아 있는 자연 위에서 플레이하는 감각을 경험하게 됩니다.
아난티 제주는 사계절 내내 라운드하기 좋다? O
아난티 제주는 해발 약 80~130m의 상록 수림대에 자리해, 제주 자연의 생동감을 가까이 느끼면서도 사계절 비교적 안정적인 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바다와 가까운 개방감, 원시림이 코스를 감싸는 밀도감, 그리고 곶자왈 특유의 청량한 공기가 어우러져 이곳만의 깊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듭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플레이의 쾌적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제주 골프의 가장 매력적인 무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