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스몰 액션

2022년이 마무리되어가는 지금, 더 나의 삶을 위해 지금 필요한 건 결심이 아니라 작은 각오다. 포부로 가득 찼던 거창한 1월의 결심이 아닌, 우리의 작은 실천만으로도 더 나은 삶을 위한 11월의 스몰 액션을 소개한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방법으로 2022년을 마무리 해볼 것.

1만보 걷기가 힘들다면?
하루에 6천보도 충분해요

미국 매사추세츠앰허스트대학교 연구진은 하루에 걷는 걸음수가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한 결과, 매일 6,000~8,000보를 걸으면 60세 이상 성인의 조기 사망 위험이 크게 감소한다고 발표했다. 일상 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걷기.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까? 자신에게 적합한 신발을 점검한 후, 어느 정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찰 정도로 빠르게 걸으면 된다. 10분 동안 심장이 빨리 뛰도록 걷는 것이 핵심이다.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전에
‘원더우먼 포즈’를 취하면 자신감 뿜뿜!

하버드 심리학자 에이미 쿠디는 마음이 몸을 바꾸듯 몸이 마음을 바꾼다고 주장한다. 양손바닥을 허리에 붙이고 등과 엉덩이에 힘을 주고 다리를 벌려 꼿꼿하게 서는 자세, 일명 ‘원더 우먼 포즈’ 같은 힘 있는 자세를 취하면 결단력을 높여주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19% 올라가고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코르티솔 수 25%가 내려간다고 말한다. 하루에 10 분이라도 어깨를 뒤로 젖히고 가슴을 활짝 열며, 호흡을 깊고 천천히 하고, 턱을 치켜든 자세를 유지해 자신감 있는 삶을 이끌어 보자.

제로 웨이스트를 위한 첫 걸음,
비누로 머리감기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활동의 첫 걸음으로, 플라스틱 용기를 필요로 하지 않고 수질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샴푸바를 추천한다. 머리카락을 물로 충분히 적신 후, 샴푸바를 정수리 중심으로 두피 앞, 중앙 부분에 한 차례씩 비벼준 후, 양 옆면과 목 뒷면 부분, 머리카락 끝에도 비벼주면 된다. 그 다음 마사지하듯 거품을 내준 뒤, 헤어 브러쉬를 이용해 두피에 골고루 분포한다. 사용한 후에는 비누를 순면 거품망에 넣고 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

목표달성을 이루고 싶다면,
실천하기 전 펜부터 들자

미국의 심리학자 캐서린콕스는 역사상 천재로 불렸던 인물 301명의 일상 습관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공통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종이에 기록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기록하는 습관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실천 과정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밑거름이 된다. 거창한 목표가 아니더라도 성취감을 느낄 정도의 작은 계획부터 기록해 보자. 목표달성을 돕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해 일과를 기록하고, 실행한 것을 SNS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성취감을 얻는 것도 방법이다.